[뉴스포커스] 신규확진 500명대…1차 대유행 이후 최다<br /><br /><br />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, 어제에 이어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다음달 초까지 하루 400~6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.<br /><br />수능이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, 교육부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돼도 예정대로 수능을 치를 방침이라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관련 내용들,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,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569명으로 어제 이어 오늘도 500명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어제 갑자기 확진자 숫자가 200명 넘게 늘어난 이후 오늘까지 연속 500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것을 보면 당분간 이 추세를 이어간다고 봐야 할까요? 현재 코로나19 현황,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?<br /><br /> 신규 확진자 500명대 기록은 2차 유행 때는 나오지 않았고, 1차 대구 신천지 교회 집단 유행이 정점에 달한 2월 말~3월 초 이후 처음인데요. 그 당시와 지금을 비교해 볼 때 지금이 훨씬 더 위험한 상황인 거죠?<br /><br /> 수도권의 확산세가 유독 심각한 상황입니다. 특히 서울의 경우 200명이 넘게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감염학회에서는 1~2주 후에는 하루 1,000명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. 수도권의 상황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보고 계신지도 궁금합니다.<br /><br /> 군 부대 집단감염으로 일단 군내 거리두기 단계는 2.5단계로 격상한 상태입니다만 아직 수도권은 2단계 상태로 연일 600이 육박하는데 정부는 2.5단계 논의는 아직 이르다는 입장입니다. 두 분은 2.5단계 격상에 대해 어떤 판단을 하고 계신가요?<br /><br /> 서울시는 현재 천만시민 긴급 멈춤기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. 그 일환으로 버스 운행을 10시 이후 20% 감축한 상태인데요. 오늘부터는 일부 수도권 전철의 막차 시간을 0시 30분으로 단축하고, 오후 10시 이후부터는 버스와 마찬가지로 20% 감축 운행할 예정입니다. 이렇게 교통을 제한을 하는 것이 효과가 있나요? 지난 2차 유행 당시에도 천만시민 멈춤 주간을 운영한 바 있거든요? 어떻습니까?<br /><br /> 하루 500명 대, 벌써 이틀 만 해도 확진자가 1천 명이 넘습니다. 지금 이런 추세라고 하면 2주 내 중환자 병상이 꽉 찰 것이라고 하던데요. 2주도 못 갈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. 중환자 병상 확보는 괜찮을까요?<br /><br /> 의료현장에서는 경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'재택 치료'를 해야 한다는 의견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요. 정부 역시 조심스럽게 검토 중이라고 하던데요. 해외에서는 이미 시행이 되고 있다면서요?<br /><br /> 젊은 층의 감염이 한 달 새 28%나 늘었다고 하는데요. 우리가 보통 중환자는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만 생각하는데,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젊은 중환자도 19명이나 된다고 합니다. 젊은 층은 코로나에 걸리면 전파력이 강하다는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, 병의 경증도 심각해질 수 있는 건가요?<br /><br /> 어제 이 시간에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절실한 마음으로 수능 때까지 수험생 학부모의 마음으로 친목활동을 멈춰 달라고 대국민 호소를 발표했는데요. 지금 현재 그 누구보다도 불안한 사람들이 수험생과 그 가족이 아닐까 싶습니다. 일단 학교는 지금 가지 않는 상태인데요. 수험생들 가족들은 어떤 방식으로 방역을 하면 될까요?<br /><br /> 교육부는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더라도 수능은 예정대로 치른다는 방침인데요. 수험생, 학부모들이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준비가 잘 되어 있는 상황인가요?<br /><br /> 오늘 코로나19 집단감염은 이 사례 하나만 짚어보겠습니다. 제주로 연수를 갔던 진주 이·통장 관련해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이 사례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바로 제주도 확진자 때문인데요. 이달 들어 제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14명인데, 이 중 관광객이 절반인 7명이라고 합니다. 코로나 검사를 받고 결과를 듣지 않은 채 제주를 찾은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요. 지금 같은 엄중한 시기에 시도를 이동하는 건 자제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.<br /><br /> 지금부턴 백신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.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효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자 아스트라제네카 CEO가 추가로 글로벌 임상 시험이 진행하겠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했습니다. 지금 임상시험을 시작하면 그 결과는 언제쯤 나올 수 있는 건가요?<br /><br /> 우리나라에서는 백신을 언제쯤 맞을 수 있을까 이것에 대한 가장 관심이 가장 높으실 텐데요.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코로나19 백신 확보와 관련해 5개 백신 업체와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상황입니다. 분량도 전국민 60%에 해당하는 3천만 명보다 더 많은 양의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하는데요.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선 늑장 대응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.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나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